대학생에게 종강이란 꽤나 큰 아니 어어어어어엄청 큰! 의미를 갖는다. 2달 간 주어진 자유와 그 자유를 평온하게 만끽할 수 있을만한 시험성적을 가진다면 말이다. 난 열심히 학기를 보내고 비로소 오늘 종강을 맞이했다. 이제 방학동안 무엇을 할 것인가! 뚜둔 1. 자료구조 책 마스터!!!! 책 한 권을 모두 이해하고 프로그램을 다 작성하고 외울 수 있다면 C언어 코딩이 더 쉬워질 거라는 교수님의 말씀을 듣고 내가 우리과에서 아무리 못해도 C언어 개념만은 가장 잘 아는 사람이 되기로 마음 먹었다. 배부르다. 2. 운동... 체력이 다다. 컴공은 체력이 끝이다. 튼튼하고 건강해야 프로그램을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이 길어진다. 가만히 앉아 있는 게 힘들다. 내 체력이 너무 바닥이라 그냥 다 피곤하고 하기싫고 힘들다..